2010년.


by 국진-_-


2009/09/05 00:21

한밤중. 나의일상

집에 들어오는길.
어디선가 소리가 났어. 놀라서 바닥을 보았더니, 잠자리 한 마리가, 어쩔줄을 모르며 계속 날개짓을 하고 있었어.
계속. 바닥을 돌며, 큰 소리를 내며.
끊임없이 날개짓을 하고 있었어.
갑자기 오는 현기증에 주저앉아 버렸어.
한참동안, 난 일어날 수가 없었어.
...

한참을 걸었다 .
대치역에서 우리집까지.
꽤 걸었지만, 여전히 답답하기만 했다.
...

어떡하면 좋을까. 이제 난 어떡하면 좋을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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